올해는 처음으로 시험 공부가 재미있었고, 학원 생활도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정답만을 추구하면서 제자리를 맴돌던 저의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원장님, 교수님을 비롯하여 함께 공부했던 동기생들의 도움이 무척이나 컸기 때문에,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면 꼬옥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실명을 거론하며 인사드리고 싶은 동기생분들이 있지만, 함께 합격의 기쁨을 누릴 그 때를 위해서
한 해 더 기다려 보려구요.
올 해 합격하신 분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운도 좋았지요.
아직 과목이 남으신 분들도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님을 알기에...내년엔 꼭 수료증을 거머쥐리라 생각합니다.
합격의 소식을 전했을 때, 가족친지들은 축하한다는 인사와 더불어 그동안 마음 고생이 얼마나 많았느냐며
심심한 위로도 해주셨지요.
작년까지는 발표일이 지나면, 한동안 마음을 추스리느라 많이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장수생이신 분들은 현영민교수님 수업을 이론부터 다시 시작해 보시길 꼬옥 추천드립니다.
(교수님을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수험생활을 빨리 끝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물심양면 지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원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